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일성건설은 율촌그린에너지와 1100억원 규모의 ‘율촌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4208억원)의 26.13% 규모다.

회사 측은 “발주자인 율촌그린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사계획 인가 승인을 얻지 못하거나, 공사계획을 승인받은 후에도 재무적 투자자(FI)에게 최종 사업비를 받지 못하면 계약이 별도의 통지 없이 자동해지되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