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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탄 넘치는 아마존, 왕성한 스타트업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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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기업가치 10억弗로 늘어나
    아마존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투자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CNBC는 올해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이 투자한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에 달한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억2300만달러에 비해 60% 늘었다. 2016년 동기에 비해선 1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늘고 현금보유액이 증가하면서 아마존이 공격적인 외부 투자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마존 투자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는 파트너사의 판매 대금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받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CNBC는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주된 목적은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습득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은 10억달러 중 5억9300만달러를 상장기업 주식과 신주인수권(워런트)에 투자했다. 나머지 4억700만달러는 비공개 기업에 투자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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