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실종 수색작업 재개, `폐보트` 때문에 무슨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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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소방서는 12일 소방대원 2명이 실종된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김포대교 아래 한강 신곡수중보 일대와 수중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작업을 중단하고 이날 오전 다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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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화대교에서 한강 하류 방면 30㎞까지 구간을 수색지역으로 설정해 강가와 수상을 샅샅이 뒤졌지만 실종된 소방관들의 행방을 찾지는 못했다.
특히 수중은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수색작업 시작 30분 만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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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크레인을 동원해 신곡수중보에 전복된 구조 보트를 인양할 계획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밀물 때 수중의 유속이 많이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물속은 유속이 빠르고 시계도 확보되지 않았다"며 "날이 밝으면 시계가 좀 더 확보돼 야간보다는 수중수색이 용이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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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수중보에 걸려 있던 민간보트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의 폐보트가 강물에 떠내려 온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 실종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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