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안서현의 '복수노트2' 미국·중국에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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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트2'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주목받고 이후 솔로로 데뷔한 사무엘과 '고등래퍼2' 출신 지민혁, 그리고 영화 '옥자'의 배우 안서현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10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 드라마는 오지랖 넓은 오지나(안서현 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내용이다.
시즌1 역시 10대의 공감을 얻으며 웹 누적 조회 수 1천100만뷰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아직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이 풀리지 않은 가운데 중국에 선판매한 게 특기할 만한 부분이다.
드라마 측은 "중국은 현지 제작사에서 먼저 재제작을 제안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방송사와 채널에서 자유롭게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하는 10대 특성을 고려해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인 온디멘드코리아, 드라마피버 등과 계약했다.
이 밖에도 많은 한류 팬을 보유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에 수출됐다.
그동안 한류 콘텐츠가 활발히 진입하지 못했던 인도, 스리랑카 등 서남아시아 공략에서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첫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