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발 물러난 맥쿼리… 운용 보수 인하 결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가 펀드 운용을 맡긴 맥쿼리자산운용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국내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맥쿼리의 과도한 보수 지급을 문제 삼아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선언한 데 따른 대응이다.

    맥쿼리인프라 이사회는 10일 맥쿼리자산운용에 지급하는 운용보수를 연간 8%가량 낮추는 등의 보수 조정 방안을 결의했다. 성과보수를 지급하는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국내 헤지펀드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인프라 지분 4.99%를 매입하고 “맥쿼리자산운용이 받아가는 운용보수가 과도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위탁운용사를 코람코자산운용으로 교체하라고 요구했다. 맥쿼리인프라 측은 오는 9월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운용사 교체 안건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맥쿼리인프라 "맥쿼리자산운용 운용보수 체계 조정"

      "연 30억원 보수 절감 기대"…플랫폼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해"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맥쿼리인프라)는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에 지급하는 운용보수 체계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10일...

    2. 2

      맥쿼리인프라, 운용보수 인하 결정…"10월부터 기본보수 조정"

      호주 맥쿼리그룹이 한국에서 운용하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가 운용보수체계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토종 헤지펀드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플랫폼파트너스)이 한국에서만 상장 인프라펀드 수수료를 과도하게 부과...

    3. 3

      맥쿼리인프라 주총 표 대결 앞두고 '진실게임'

      내달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의 주주총회 표 대결을 앞두고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맥쿼리인프라 측이 운용사를 교체하면 막대한 주식매수청구대금과 해지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