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누이 펩시 CEO 12년 만에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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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누이 펩시 최고경영자(CEO·사진)가 1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회사는 6일 성명을 통해 누이 CEO가 오는 10월3일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이사회 회장직은 내년 초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누이 CEO가 취임한 2006년 이후 펩시 매출은 81% 늘어 지난해 635억달러를 기록했다. 마운틴듀, 게토레이, 도리토스 등을 만드는 펩시의 사업 영역을 건강음료, 유기농 스낵 등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이먼 라구아르타 사장이 후임으로 결정됐다. 라구아르타 사장은 22년간 펩시에 근무하면서 유럽·아프리카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9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회사의 2인자로 부상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누이 CEO가 취임한 2006년 이후 펩시 매출은 81% 늘어 지난해 635억달러를 기록했다. 마운틴듀, 게토레이, 도리토스 등을 만드는 펩시의 사업 영역을 건강음료, 유기농 스낵 등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이먼 라구아르타 사장이 후임으로 결정됐다. 라구아르타 사장은 22년간 펩시에 근무하면서 유럽·아프리카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9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회사의 2인자로 부상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