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막판 매도 규모 늘린 외국인…228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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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6일 전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2,286.5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4% 오른 2,288.5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다 장중 2300.38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더불어, 기관이 매도 규모를 늘린 데 따라 코스피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실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601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선 모건스탠리의 부정적인 리포트가 나오면서 SK하이닉스(-4.68%)가 급락세를 보였으며 셀트리온(-2.32%), LG화학(-2.56%) 등도 2% 넘게 떨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73%), 건설업(-2.01%), 의료정밀(-1.05%) 등의 하락폭이 컸고, 보험(3.49%), 철강금속(2.22%), 금융업(1.16%) 등은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0.94% 내린 781.41에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0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억원, 77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총 상위주에선 바이로메드(-4.33%), 메디톡스(-3.79%), 셀트리온헬스케어(-2.9%)이 하락하며 바이오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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