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네오팜, 성장주로 매력 부각…주가하락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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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 양호했다"며 "실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이 고루 성장해 타 업체 대비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습니다.
네오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1억원, 4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3%, 21% 늘었지만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해외 시장이 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박 연구원은 "네오팜의 제품인 아토팜과 리얼베리어가 중국 및 아시아에서 초기 수출 실적이 전분기 대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연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주가가 10% 넘게 하락했지만 이는 과도한 측면이 있었다는 게 박 연구원 의견입니다.
그는 "업종 내에서 실적 성장세가 절대 우위에 있지만 시장 기대치를 충종시키지 못했다"며 "그러나 네오팜은 내수 성장주로 매력이 현재 충분한 만큼 어제 주가 하락은 과하다"고 전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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