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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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외국인 매물 부담에 약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31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7포인트(0.10%) 내린 2291.2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술주 불안이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반등을 시도해 2296.60까지 올랐으나 재차 약세로 전환한 상태다.

외국인이 7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127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738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217억원 순매수)와 비차익거래(369억원 순매수)를 합해 58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 운수창고가 1% 넘게 밀리고 있다. 통신, 의약품이 1%대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 전기가스 등이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반등에 나섰던 코스닥지수는 재차 하락 전환했다. 현재 코스닥은 0.73포인트(0.09%) 내린 769.1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334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7억원, 684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30원(0.21%) 내린 11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