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러 하원외교위원장 면담… 한반도정책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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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0일 방한중인 레오니드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외교위원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의회간 교류 활성화,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비공개 면담에서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 등을 통해 최근 양국간 협력관계가 심화하여 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그간 양국 관계의 괄목할 만한 발전에 두 나라 의회가 크게 기여했음을 평가했다.
슬루츠키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양국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킨 이정표와 같은 역사적 방문이었으며, 특히 문 대통령의 하원 연설에 많은 러시아 국민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한반도정책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고, 슬루츠키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양국 의회 주도로 2016년 창설된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의 활성화를 희망했으며 슬루츠키 위원장은 회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답했다.
/연합뉴스
강 장관은 비공개 면담에서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 방문 등을 통해 최근 양국간 협력관계가 심화하여 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그간 양국 관계의 괄목할 만한 발전에 두 나라 의회가 크게 기여했음을 평가했다.
슬루츠키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양국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킨 이정표와 같은 역사적 방문이었으며, 특히 문 대통령의 하원 연설에 많은 러시아 국민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한반도정책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고, 슬루츠키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양국 의회 주도로 2016년 창설된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의 활성화를 희망했으며 슬루츠키 위원장은 회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