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조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전날 공개된 한 전 대표의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를 공유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정치검사의 선봉이었고, 윤석열 정권 시절 황태자였던 자의 자아도취성 발언"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인터뷰에서 '저를 발탁한 것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이라고 한 데 대한 반응이다.조 대표는 "법무부 장관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윤석열이 발탁했지 국민이 선출한 적이 없다"며 "윤석열과 한동훈의 관계는 '오야붕'과 '꼬붕' 관계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걸 안 후에야 비로소 탄핵에 찬성했던 자가 이제 와서 세 치 혀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며 "역시 '조선제일혀'"라고 했다.또 한 전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하며 "'이재명은 대규모 비리의 정점'이라고 강조하며 구속 필요성을 국회에서 역설했다"고 언급하면서 "당시 자신의 국회 발언이 여전히 옳다고 생각하는지 국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올해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상규 국민의힘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제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이 위원장은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형마트가 문을 닫으면 전통시장이 살아날 줄 알았지만 정반대였다"며 "일요일에 가족들이 차를 타고 마트에 나오지 않으니 주변 식당과 골목 상권의 주말 매출이 통째로 20% 이상 날아간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를 "탁상공론이 만든 전형적인 규제의 역설이자 상권 파괴"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30년 외식업 경험을 갖고 있다.이 위원장은 당선 시 세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의무휴업 전후 주변 골목상권 카드 매출액 변화와 일자리 감소 수치 등 경제 지표를 추적해 매주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또 유동 인구가 줄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규제 피해 상권 회복 지원단'을 출범시키고, 25개 자치구와 협의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행정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했다.아울러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공동 마케팅을 하거나 상권 연계망을 구축할 경우 세제 혜택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서울형 유통 상생 조례안'도 입법 제안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위원장은 "누군가의 발목을 부러뜨려 다른 사람과 키를 맞추는 것은 하수들의 정치"라며 "대형마트의 집객 효과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강조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국민의힘 경기 성남 수정구 당협위원장의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되자 당시 보도한 언론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의 관련 게시글을 공유하며 "가짜뉴스 없는, 진실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맑은 세상을 희구한다"고 적었다.이 대통령은 "아무 근거 없는 '이재명 조폭연루설'을 확인도 없이 무차별 확대 보도한 언론들이 이런 판결이 나는데도 사과는커녕 추후 정정보도 하나 없다"며 "추후 정정은 고사하고 사실 보도조차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세상에는 저를 여전히 조폭 연루자로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래서 사실확인 없이 보도하는 언론, 의도적으로 조작 왜곡 보도하는 언론,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을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보다 무서운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대법원은 전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장 위원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장 위원장은 2021년 10월 성남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 박철민씨의 말을 근거로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직 중 국제마피아파 측에 사업 특혜를 주는 대가로 약 20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았다. 당초 검찰은 불기소 처분했으나 민주당의 재정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2023년 5월 재판에 넘겨졌다.이 대통령은 게시글 말미에 이 의원을 향해 "고생하신 것 잘 안다. 참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은데 잘 부탁드린다"고도 적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