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에 매출 586억원과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51.9%, 영업이익은 903.3% 급증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가 마스크팩 비수기임에도 기초 및 색조 화장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중국을 제외한 국내외 매출도 가파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는 성수기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도 기대하고 있다.
부문별로 기초 및 색조 매출의 비중이 2017년 3%에서 20% 중반까지 확대됐다. 중국 제외한 매출 비중 또한 지난해 10%에서 15%까지 상승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2분기에 기초화장품 제품군인 '닥터제이준'과 색조화장품 제품군 '아이노아이원'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마스크팩 외에서도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