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동… '亞 리딩금융 그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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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금융지주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추진
은행·카드·생명 등 계열사 협업
매트릭스 체제로 경쟁력 강화
모바일·빅데이터·AI·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구축
美아마존·日미즈호와 제휴 맺기도
'2020 스마트 프로젝트' 추진
은행·카드·생명 등 계열사 협업
매트릭스 체제로 경쟁력 강화
모바일·빅데이터·AI·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구축
美아마존·日미즈호와 제휴 맺기도
신한금융지주는 올 상반기 1조7956억원의 실적을 거두면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전통적인 이자이익 증가에 의존한 실적 개선보다 그룹 내 이익 기반 다변화를 추구하면서 비이자이익 부문이 눈에 띄게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또 국내 영업에서 벗어나 해외사업 현지화를 통한 이익 성장과 GIB(그룹&글로벌 투자금융), PWM(자산관리) 등 매트릭스 체제 기반의 사업 부문에서 이익이 늘면서 그룹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신한금융은 작년부터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주 중심으로 은행, 카드, 생명, 금융투자 등을 아우르는 매트릭스 체제가 정착되면서 올 상반기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 혁신은 물론 고객의 경험 개선, 영업과 마케팅의 디지털화, 혁신적인 사업모델 구축, 사업운영 개선, 리스크 최적화 등 6가지 영역으로 세분화해 ‘디지털 신한’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올 2분기 순이익, 2011년 이후 ‘최대’
올 상반기 신한금융이 거둔 순이익 규모는 1조795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4.9% 줄었다. 하지만 작년 1분기 발생한 신한카드 대손충당금 환입액(세후 약 2800억원)을 감안하면 경상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한금융은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비이자 수익과 금융투자,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신한금융이 한발 앞서 시장입지를 구축한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핵심시장의 성과도 눈길을 끈다. 신한금융은 작년 하반기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GIB, 글로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조직 체계를 매트릭스 체제로 업그레이드했다. 이후 이 같은 가시적인 성과들이 올해 나타나고 있다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은행의 글로벌부문이 올 상반기 거둔 당기순이익은 16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8%(314억원) 증가했다. 자본시장 부문에서도 GTX-A 및 판교알파돔 리츠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보여주면서 GIB부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896억원 증가했다.
‘디지털 신한’으로 도약
신한금융은 지주 주도 아래 전 계열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모바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용 중이다. 신한금융이 추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 외에도 ‘업(業)’의 재정의를 통한 신한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보겠다는 전략도 담겨 있다.
조용병 회장은 작년 7월부터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생태계를 만들고, 그룹의 DT(Digital Transformation)를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주문해왔다. 다른 금융지주보다 한발 앞서 디지털전략담당 임원(CDO)을 도입했고, 디지털 조직을 CDO 산하로 재편했다. 그룹 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혁신에 주력하는 그룹 통합 연구 및 개발(R&D)센터도 구성했다.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그룹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금융과 기술 융합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작년 6월 미국 아마존과 전략적 협력 계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일본 미즈호 그룹과도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발과 투자 등 금융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 4월 고려대와 협약을 맺어 국내 최초로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그룹 내 30명의 미래 디지털 리더 육성 후보를 선발했고, 디지털 교육예산을 전년보다 10배 이상 늘려 대대적인 디지털 교육과 함께 사내 벤처제도 활성화도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신한디지털캠퍼스’를 열었다. 신한디지털캠퍼스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그룹 차원의 디지털혁신연구소로 그룹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연구하고,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공간이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6개 랩(LAB)으로 구성된 신한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스티튜트(SDII)를 운영 중이다. 조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디지털 기술’이 아니라 ‘고객’에 있고, 원천은 결국 ‘인재’에서 나온다”며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달성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을 ‘디지털 전사(戰士)화’하는 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희망사회 프로젝트'
취약계층·혁신기업 등 지원… 2020년까지 2700억원 투입
신한금융은 작년 말부터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2700억원 규모를 투입해 저신용자 재기 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초등 돌봄나눔터 설립, 도시 재생사업,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소외계층·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의 생산적 금융정책에 부합하는 혁신성장 부분까지 그룹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우선 도시 재생사업과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지원,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교육 지원, 중소기업 자금 투·융자 지원, 기존 혁신성장 지원활동 확대 등의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스마트시티 구축’ 추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도시재생, 스마트 리빙랩, 신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 관광 등을 포괄하는 ‘제주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제주도 내 유망 벤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도 제주도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자영업자 대상으로 사업자 대출 지원은 물론 경영 노하우까지 전수하는 ‘성공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성공비법 세미나’를 통해 업종별 전문가들이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끼리 영업 노하우와 최신 시장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신한 소호(SOHO) 커뮤니티’ 등도 마련했다.
신한금융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대학원 특화형 창업선도대학’도 지원하고 있다. 고급 창업 인재가 학력·경력 단절 없이 혁신형 기술창업이 가능하도록 사회적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창업교육,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협업, 창업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작년 말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스페이스’를 열었다. 이곳에 공유 사무실을 구축하고, 제휴업체들과 디지털 인프라 공유·협업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도에서다. 신한은행은 두드림 스페이스를 통해 매년 300명을 교육지원하고, 20개 스타트업 기업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매년 600~700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또 신한은행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관련 기업의 투·융자 및 관련 기업 펀드 조성을 통해 84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사진)은 “금융의 본업을 통해 각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상생의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생산적·포용적 금융 관점에서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전하고,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 금융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신한금융은 작년부터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주 중심으로 은행, 카드, 생명, 금융투자 등을 아우르는 매트릭스 체제가 정착되면서 올 상반기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한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 혁신은 물론 고객의 경험 개선, 영업과 마케팅의 디지털화, 혁신적인 사업모델 구축, 사업운영 개선, 리스크 최적화 등 6가지 영역으로 세분화해 ‘디지털 신한’을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올 2분기 순이익, 2011년 이후 ‘최대’
올 상반기 신한금융이 거둔 순이익 규모는 1조7956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4.9% 줄었다. 하지만 작년 1분기 발생한 신한카드 대손충당금 환입액(세후 약 2800억원)을 감안하면 경상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한금융은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비이자 수익과 금융투자,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신한금융이 한발 앞서 시장입지를 구축한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핵심시장의 성과도 눈길을 끈다. 신한금융은 작년 하반기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GIB, 글로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조직 체계를 매트릭스 체제로 업그레이드했다. 이후 이 같은 가시적인 성과들이 올해 나타나고 있다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은행의 글로벌부문이 올 상반기 거둔 당기순이익은 16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8%(314억원) 증가했다. 자본시장 부문에서도 GTX-A 및 판교알파돔 리츠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보여주면서 GIB부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896억원 증가했다.
‘디지털 신한’으로 도약
신한금융은 지주 주도 아래 전 계열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모바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용 중이다. 신한금융이 추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 외에도 ‘업(業)’의 재정의를 통한 신한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보겠다는 전략도 담겨 있다.
조용병 회장은 작년 7월부터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생태계를 만들고, 그룹의 DT(Digital Transformation)를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주문해왔다. 다른 금융지주보다 한발 앞서 디지털전략담당 임원(CDO)을 도입했고, 디지털 조직을 CDO 산하로 재편했다. 그룹 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혁신에 주력하는 그룹 통합 연구 및 개발(R&D)센터도 구성했다. 디지털 신기술의 활용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그룹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금융과 기술 융합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작년 6월 미국 아마존과 전략적 협력 계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일본 미즈호 그룹과도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발과 투자 등 금융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 4월 고려대와 협약을 맺어 국내 최초로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그룹 내 30명의 미래 디지털 리더 육성 후보를 선발했고, 디지털 교육예산을 전년보다 10배 이상 늘려 대대적인 디지털 교육과 함께 사내 벤처제도 활성화도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신한디지털캠퍼스’를 열었다. 신한디지털캠퍼스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그룹 차원의 디지털혁신연구소로 그룹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연구하고,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공간이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6개 랩(LAB)으로 구성된 신한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스티튜트(SDII)를 운영 중이다. 조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디지털 기술’이 아니라 ‘고객’에 있고, 원천은 결국 ‘인재’에서 나온다”며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달성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을 ‘디지털 전사(戰士)화’하는 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희망사회 프로젝트'
취약계층·혁신기업 등 지원… 2020년까지 2700억원 투입
신한금융은 작년 말부터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2700억원 규모를 투입해 저신용자 재기 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초등 돌봄나눔터 설립, 도시 재생사업,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소외계층·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의 생산적 금융정책에 부합하는 혁신성장 부분까지 그룹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우선 도시 재생사업과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지원,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교육 지원, 중소기업 자금 투·융자 지원, 기존 혁신성장 지원활동 확대 등의 프로그램을 실행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스마트시티 구축’ 추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도시재생, 스마트 리빙랩, 신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 관광 등을 포괄하는 ‘제주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지원하고, 제주도 내 유망 벤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도 제주도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자영업자 대상으로 사업자 대출 지원은 물론 경영 노하우까지 전수하는 ‘성공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성공비법 세미나’를 통해 업종별 전문가들이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끼리 영업 노하우와 최신 시장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신한 소호(SOHO) 커뮤니티’ 등도 마련했다.
신한금융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대학원 특화형 창업선도대학’도 지원하고 있다. 고급 창업 인재가 학력·경력 단절 없이 혁신형 기술창업이 가능하도록 사회적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창업교육,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협업, 창업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작년 말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스페이스’를 열었다. 이곳에 공유 사무실을 구축하고, 제휴업체들과 디지털 인프라 공유·협업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도에서다. 신한은행은 두드림 스페이스를 통해 매년 300명을 교육지원하고, 20개 스타트업 기업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매년 600~700명 수준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또 신한은행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관련 기업의 투·융자 및 관련 기업 펀드 조성을 통해 84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사진)은 “금융의 본업을 통해 각 분야를 지원할 수 있는 ‘상생의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생산적·포용적 금융 관점에서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전하고,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 금융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