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윤미원 교원그룹 미래콘텐츠연구실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허인 KB국민은행 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그룹은 서울 창신초등학교 ‘스트레스 프리존’에 1억4000만원을 후원한다. ‘스트레스 프리존’은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을 가꿀 수 있는 교내 휴게 공간으로, 교원그룹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도요새 잉글리시 멤버스’ 캐릭터를 활용해 조성된다.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안락한 휴식을 도울 예정이다.
‘스트레스 프리존’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자가 진단’과 ‘해소’가 동시에 가능하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 테스트를 거친 뒤 결과에 맞는 관리법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은 결과에 따라 음악감상과 테라피, 대화, 운동 등을 하며 즐겁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국내 최대 교육기업으로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스트레스 프리존’이 아이들의 자기 통제와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교우 관계 및 학업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인성밥상 클래스’ ‘감사편지 공모전’ 등을 포함한 ‘바른인성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