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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아마존·페북 등 핵심 IT기업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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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의 버팀목은 기술주다. 이번주 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기술업종의 핵심 기업이 줄줄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오는 27일 나오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를 넘길지도 관심사다. 25일엔 미국 수입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담판이 예정돼 있다.

    2분기 어닝 시즌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의 약 3분의 1이 실적을 공개한다. 23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24일 3M 버라이즌, 25일 페이스북 보잉 코카콜라 제너럴모터스(GM), 26일 아마존 스타벅스 맥도날드, 27일 엑슨모빌 셰브론 트위터 등이 성적표를 내놓는다. 지난주까지 S&P500 기업의 약 17%가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83%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27일 나오는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은 4%를 넘길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 수치가 확인되면 미국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25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워싱턴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이 회담에서 ‘공정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엄청난 응징을 하겠다고 호통쳤다.

    중국과의 통상 갈등은 환율전쟁으로 확전하는 모양새다. 지난주 위안화 가치는 최근 2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 등 환율에 불만을 표시하자 낙폭을 회복하는 등 급변동했다. 26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도 달러화 환율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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