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여성공예인들, 쌀자루로 탄생시킨 업사이클링 가방 `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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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자루, 커피찌꺼기, 현수막, 못 입는 옷, 과자봉지, 빨대 등 버려질 물건들에 새로운 디자인과 쓰임새를 더해 가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을 업사이클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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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의 여성공예인 5인이 뭉친 주민사업체 `손누리이야기`가 버려지는 쌀자루를 활용해 탄생시킨 가방 브랜드 `자루` 역시 업사이클링 상품이다.
`손누리이야기`애 소속된 5인의 김제공예가들은 포크아트와 가죽공예, 퀼트, 리본공예 등 분야에서 평균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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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 가방은 농가에서 수거한 쌀자루를 과탄산소다를 희석한 물에 담가 부드러운 솔로 세척하고, 햇볕에서 하루 정도 건조한다. 이후 얇은 수건을 대고 다림질 해 자루를 평평하게 만들어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재단, 바느질 마감까지 정성들인 이후에야 완성된다.
`손누리이야기`의 브랜드 `자루`는 국내 최대 쌀 생산 지역 김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쌀자루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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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소비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사회적 기업 ㈜오브젝트생활연구소의 유세미나 멘토는 "소비자들도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관광두레 리더스인 `자루`를 통해 삶의 이로운 소비태도에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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