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국당 '김병준호' 올라탈 비대위 면면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속 의원 4명 포함…경제전문가 외부 영입 전망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유력 거론


    보수 가치 재정립을 기치로 내걸고 출항한 자유한국당 '김병준호(號)'에 올라탈 비상대책위원 면면에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9명 혹은 11명으로 구성될 '김병준 비대위'의 핵심 키워드는 '경제'와 '당내 대표성'이 될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기본적으로 국회의원 4명이 포함될 것으로 점쳐진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연직 두 분으로 원내대표(김성태)와 정책위의장(함진규)이 있고, 초·재선을 중심으로 한두 분 정도 모셔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당내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대표성을 가진 국회의원들을 비대위에 포함하겠다는 취지다.

    재선 그룹에서는 김명연·박덕흠 의원, 초선 그룹에서는 김성원·이양수·전희경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다.
    한국당 '김병준호' 올라탈 비대위 면면은
    초선 의원 대표격으로 활동했던 김성원 의원은 비대위 준비위에서도 활동했고, 비대위원장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희경 의원도 비대위원장 후보 5명 가운데 1명이었으며, 이양수 의원은 현재 초선 의원 모임의 간사다.

    김명연 의원은 김 위원장과 개인적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고, 박덕흠 의원은 재선 그룹의 간사를 맡고 있다.

    박 의원은 김 위원장이 연구원장을 맡았던 '오래포럼' 회원이기도 하다.

    외부 영입 대상으로는 경제전문가와 각 분야의 대표성을 가진 사람들이 거론된다.

    김 위원장이 자신이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로 '시장의 자율'을 여러 번 거론했고, 한국당이 지방선거 이후 '경제중심정당', '정책중심정당'을 표방했다는 점도 이런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당 핵심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제를 중시할 것이고, 또 다른 대표성도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기자회견에서 "시민사회에 계신 분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연령대나 성별, 전문성에서 다양한 구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힌 만큼 분야별 전문가가 영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이 최근 문재인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는 동시에 대안 모색을 위해 소상공인 단체와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비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또, 금융권과 재계에서 구조조정 전문가로 잘 알려진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의 비대위원 합류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최 전 대표이사는 김병준 위원장과 고교 동창으로, 시스템에 의한 당 인적쇄신과 구조조정을 위해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대표이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비대위원 제의를 받고 수락했는지 묻는 질문에 "답변 드릴 상황이 못 된다"며 말을 아꼈다.

    청년 대표격으로는 비대위 준비위에서도 활동했던 배현진 전 MBC 앵커의 이름이 거론된다.

    김 위원장이 오는 24일 비대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만큼 '김병준 비대위'의 윤곽은 23일께 드러날 예정이다.

    비대위원 의결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도 24일 오후 5시로 예정돼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장동혁 "배현진 중징계, 아동 인권과 관련한 문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친한계 배현진 의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데 대해 "아동 인권과 관련된 문제"라고 16일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이것을 징계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국민의힘은 아동 인권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거나 무관심하다는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당 대표 비판하는 글'이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반대를 위한 성명서 발행' 등은 이번 징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또한 장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당을 향해 비판 메시지를 많이 내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은 저렇게 밤낮없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융단 폭격을 하고 있다"며 "야당이 SNS로 대통령 비판하는 글을 하나씩만 올려도 하루에 107개 메시지가 나오지 않겠냐"고 지적했다.다가온 지방선거에서 당 중진이나 혜택을 받은 분들의 희생도 요구했다.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분이 두세 명 정도는 나와야 그래도 우리가 국민들께 조금이라도 감동을 줄 수 있다"며 "뻔한 곳에 가서 뻔한 분들이 뻔하게 경선을 하면 그건 어떤 감동도 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 2

      장병에 격려…설 전날 서울 1방공여단 방문한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영공을 방위하는 1방공여단 방공진지를 방문해 명절 연휴에 복무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1방공여단 방공진지를 찾아 부대 현황을 살피고 장병들을 만나 격려한뒤 함께 점심을 먹었다.오 시장은 "여러분이 있어 오늘도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남북 대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당장은 군 생활이 여러가지로 힘들고 아플 때도 있겠지만 정말 보람있는 일을 한다 이렇게 생각해 달라"고 격려했다.또한 "서울은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수도를 지키는 임무에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복무해 달라"고 당부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與, 野 겨냥 "'1주택 李보다 장동혁 6채가 더 궁금'"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겨냥해 "대통령 입장은 그만 묻고 주택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 장동혁 대표의 입장부터 밝히라"고 촉구했다.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은 1주택자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보다 장 대표의 주택 6채의 행방을 더 궁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 대변인은 "정부의 목표는 분명하다. 시장을 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왜곡하는 구조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 대책에 발맞춰 부동산감독원 설치법 등 관련 입법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조국혁신당 역시 국민의힘을 향해 "정책은 외면하고 대통령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종필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당신부터 집 팔라'는 식의 주장은 구조 개혁이라는 본질을 흐리고 논점을 개인의 문제로 축소하는 프레임 전환"이라며 "국민의힘은 '내로남불'이라는 구호로 본질을 가리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조국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저서 '조국의 선택' 중 청년 주거 대책을 다룬 부분을 공유하며 '토지공개념'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조 대표는 "토지공개념 정책의 일환으로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을 대대적으로 공급해야 당장의 청년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듦은 물론 가처분소득·저축액이 늘어 자가주택 구매 시간이 당겨지고 기회가 높아진다"고 적었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