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단기 매수 구간…목표가 상향"-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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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9일 LG이노텍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에 비춰 현 시점은 단기 매수 구간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1441억원으로 전망하며, 이는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40% 높은 수준"이라며 "컨센서스가 이를 반영하기 시작한 현재 매수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고객사인 미국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 출시 전 기대감과 우호적인 환율 흐름이 조성된 상황에서 증권업계의 3분기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것이란 관측이다.
3분기 실적 호조로 9월까지 단기 매매(트레이딩) 기회가 발생했지만 장기 관점에서는 매수 기회가 아닌 만큼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모멘텀은 2분기 실적이 공개되는 7월에 가장 클 전망"이라면서도 "이번 트레이딩 기회는 확실하지만 단기적인 흐름"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올해 하반기 아이폰 판매량을 보수적으로, 4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 대비 18% 낮게 추정하고 있고, 내년 하반기의 트리플 카메라 이슈가 이미 선반영되고 있다"며 "투자의 정석대로 9월 초 고객사의 신규 전략폰 출시를 새로운 차익 실현의 기회로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1441억원으로 전망하며, 이는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40% 높은 수준"이라며 "컨센서스가 이를 반영하기 시작한 현재 매수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고객사인 미국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 출시 전 기대감과 우호적인 환율 흐름이 조성된 상황에서 증권업계의 3분기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것이란 관측이다.
3분기 실적 호조로 9월까지 단기 매매(트레이딩) 기회가 발생했지만 장기 관점에서는 매수 기회가 아닌 만큼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모멘텀은 2분기 실적이 공개되는 7월에 가장 클 전망"이라면서도 "이번 트레이딩 기회는 확실하지만 단기적인 흐름"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올해 하반기 아이폰 판매량을 보수적으로, 4분기 영업이익을 컨센서스 대비 18% 낮게 추정하고 있고, 내년 하반기의 트리플 카메라 이슈가 이미 선반영되고 있다"며 "투자의 정석대로 9월 초 고객사의 신규 전략폰 출시를 새로운 차익 실현의 기회로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