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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18일 통영 앞바다에 울려퍼질 현악과 성악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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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에서 장장 4시간에 걸친 실내악 마라톤 콘서트인 ‘안 디 무지크(An die Musik)’가 열린다.

    통영문화재단과 클럽발코니 주최로 다음달 18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클럽발코니와 씨엘로스 앙상블이 함께하는 ‘씨엘로스 주말투어 스페셜’의 첫 번째 공연이다. 한여름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 통영에서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지용,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첼리스트 문태국,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박지민까지 기악, 성악을 아우르는 젊은 클래식 스타가 총출동한다.

    행사일 오후 1시 열리는 1부 공연에서 지용이 쇼팽의 ‘녹턴’을, 김한이 바시의 ‘리골레토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이어 2시에 시작하는 2부에선 문태국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1번을, 김봄소리가 이자이의 소나타 3번 발라드를, 임동혁이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을 선보인다. 마지막엔 세 사람이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1번 1악장을 협주한다.

    3부에선 성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박지민이 김주원의 가곡 ‘마중’을, 황수미는 리스트의 ‘페트라르카 3개의 소네트’를 임동혁의 피아노 반주로 부른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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