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트럼프 "北비핵화 시간·속도 제한 없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간 제한도, 속도 제한도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으로 하원의원들을 초청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전히 제재는 이뤄지고 있고 북한에 억류됐던 인질들은 되돌아왔다"면서 "지난 9개월 동안 핵실험도, 로켓 발사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속도조절'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CBS 방송 및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북한과의 협상에 대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북한 비핵화 서두르지 않겠다'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과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북핵 해법 찾기가 ‘장기전’으로 바뀌는 모양새로, 자칫하면 북한의 핵 보유가 그대로 굳어질 수 있다는 ...

    2. 2

      질책 쏟아낸 김정은… 노동당·내각 일부 간부 문책 가능성

      당 경제·조직지도부장, 총리 등 내각 일부 물갈이 될수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의 경제현장을 시찰하면서 내각 고위간부와 노동당 경제담당 부서 간부들을 직접 겨냥한 질책을 쏟아내면서 이들에 대한 ...

    3. 3

      관료엔 질책, 주민엔 사면… 김정은, 당근·채찍으로 사회 다잡기

      내각 등 '탁상행정' 질타하며 기강잡기…3년 만의 대사면으로 민심 결집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년 만의 대사면으로 주민들의 결속 강화를 꾀하는 동시에 노동당과 내각 간부들을 강하게 질책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