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환자 치료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건자재 기부
KCC가 재단법인 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에서 건립하는 ‘양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후원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CC는 지난 16일 본사에서 정몽익 KCC 사장과 RMHC Korea의 제프리 존스(Jeffrey Jones)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1호 ‘양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에 필요한 친환경 건축자재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인해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양산에 들어섭니다.

‘양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을 위해 KCC는 천장재, 석고보드, 페인트 등의 자재들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KCC 관계자는 “RMHC가 전세계 각국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활동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KCC도 동참해 KCC의 친환경 자재를 적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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