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白 , 깔끔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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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 김혜림
● 5단 오유진
16강전 6경기
제5보(177~230)
● 5단 오유진
16강전 6경기
제5보(177~230)
백이 패를 해소하고 흑 차례가 돌아와 177로 따냈다. 백도 178로 상변을 가일수하는 동시에 흑을 끊는 것을 보며 효과적으로 지켰다. 흑179는 시간 연장책이다. 상변에 별다른 수는 없다. 패는 백이 이겼다. 결과적으로 흑이 얻어낸 것이 그다지 없다. 흑181로 뚫고 나와서 백 중앙을 깼지만 형세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181은 참고도1의 흑1로 끊어서 두 점을 잡을 수 있지만 백도 2로 중앙을 지키기 때문에 서로 비슷하다. 실전은 중앙 돌파를 택했고 183까지 뒀지만 184에 둬 선수로 살아가는 것이 백으로서는 기분 좋고 186에 막아서 선방했다.
흑189는 마지막 남은 큰 자리다. 백은 196~202의 수순으로 처리해 판을 좁힌다. 백200으로는 참고도2의 백1로 패를 만들고 버틸 수도 있다. 실전과 같이 흑이 받아야 한다면 백5에 젖혀 또 패를 걸어 끝내기로 이득을 취한다. 흑6으로 7에 차단하는 것은 A~C 수순으로 흑이 촉촉수가 돼 잡힌다. 지금은 백의 형세가 안정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버티지는 않았다. 흑215는 3집 끝내기다. 백이 216 이하로 돌파한 수순이 좋고 226~230이 돼서는 이제 자잘한 끝내기만 남았다. 형세는 백이 반면으로도 조금 앞서고 있다.
박지연 5단
흑189는 마지막 남은 큰 자리다. 백은 196~202의 수순으로 처리해 판을 좁힌다. 백200으로는 참고도2의 백1로 패를 만들고 버틸 수도 있다. 실전과 같이 흑이 받아야 한다면 백5에 젖혀 또 패를 걸어 끝내기로 이득을 취한다. 흑6으로 7에 차단하는 것은 A~C 수순으로 흑이 촉촉수가 돼 잡힌다. 지금은 백의 형세가 안정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버티지는 않았다. 흑215는 3집 끝내기다. 백이 216 이하로 돌파한 수순이 좋고 226~230이 돼서는 이제 자잘한 끝내기만 남았다. 형세는 백이 반면으로도 조금 앞서고 있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