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동양생명과 손잡았다
우리카드가 동양생명과 손잡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12일 동양생명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회사 각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게 이번 MOU의 골자다. 다음달부터는 동양생명 보험설계사를 통해 우리카드와 동양생명간 제휴카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8월 ‘동양생명 우리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로 동양생명 보험료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업무 제휴가 확대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