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통화량 5.9% 늘어… 기업 대출 증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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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출이 증가하면서 5월 시중 통화량이 6%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8년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5월 통화량(M2)은 2천600조2천743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9%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뜻한다.
M2 증가율은 2015년 10월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와 함께 낮아져 지난해 하반기 4% 중후반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다가 올해 1월 5.5%로 반등하더니 2월 6.2%, 3월 5.8%, 4월 5.7%로 6% 안팎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 공급이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MMF, 요구불예금 등을 중심으로,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와 기타 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통화량이 증가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8년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5월 통화량(M2)은 2천600조2천743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9%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뜻한다.
M2 증가율은 2015년 10월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와 함께 낮아져 지난해 하반기 4% 중후반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다가 올해 1월 5.5%로 반등하더니 2월 6.2%, 3월 5.8%, 4월 5.7%로 6% 안팎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 공급이 확대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MMF, 요구불예금 등을 중심으로,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와 기타 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통화량이 증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