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48)는 지난 3일 오전 7시께 흥덕구 자신의 집 앞에서 25kg들이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집에 있던 가정용 LP가스통을 가지고 나온 뒤 112에 전화를 걸어 "동네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찰은 A씨가 이용한 공중전화 위치를 추적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서 A씨는 "나를 험담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원한이 많다"며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경기도 양주시의 주택가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하면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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