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서 경찰이 흉기에 찔려 숨져 "범인 조현병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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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12시30분께 경북 영양읍 동부리 가정집에서 주민 A(42)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경찰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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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경위는 목 부위에 치명상을 입고 안동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후 2시30분께 숨졌다. C 경위는 머리 등에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오후 1시께 추가 지원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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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정신분열병)이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정신과 질환이다. 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던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에는 망상과 환각이 있다. 조현병 환자는 충동 조절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조현병을 치료하지 않은 환자는 흔히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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