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최종 기한인 오는 19일 이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국회와 경찰청에 따르면 여야는 이번주 초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 지은 뒤 민 후보자 등 인사청문회 일정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20일 뒤인 이달 9일까지 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송부를 한 차례 독촉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최장 10일)가 있어 최종 시한은 이달 19일이다. 그럼에도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곧바로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