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PGA 투어 밀리터리 트리뷰트 2라운드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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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천2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가 된 김민휘는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 함께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였던 김민휘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선두와는 3타 차이로 남은 라운드에서 역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격차다.
13언더파 127타의 켈리 크래프트(미국)가 단독 1위에 올랐고 웨브 심프슨(미국)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나란히 1타 차 공동 2위다.
2014-20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휘는 지난해 6월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지난해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를 제패하며 국내 대회에서 5년 8개월 만에 우승 소식을 전한 김민휘는 상승세를 살려 미국 무대에서도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재미교포 케빈 나(35)는 8언더파 132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