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특검, 드루킹 공범 '둘리' 소환… '김경수 앞 킹크랩 시연' 조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킹크랩 구축 회원도 5일 조사…'靑 행정관 청탁' 변호사 소환
    특검, 드루킹 공범 '둘리' 소환… '김경수 앞 킹크랩 시연' 조사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6일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설계 및 운영에 관여한 '둘리' 우모(32·구속)씨를 소환해 조사한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의 공범인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멤버 우씨를 서울 강남역 인근 J빌딩에 마련한 사무실로 부른다.

    우씨는 2014년 경공모에 가입해 2016년부터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숙식 생활을 하며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킹크랩을 개발 및 운영한 인물이다.

    그는 앞서 이뤄진 수사기관의 조사에서 2016년 10월 출판사를 방문한 김경수 경남도지사 앞에서 킹크랩을 시연했다는 진술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드루킹 김씨가 '옥중편지'를 통해 김 지사에게 킹크랩을 직접 보여주고 허가를 받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반면 김 지사는 이 같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특검팀은 우씨를 상대로 김 지사에게 킹크랩 작동 방식을 설명했는지 등 당시 상황을 추궁할 방침이다.

    또 댓글조작 의혹과 관련해 킹크랩 구축 배경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전날 킹크랩 구축에 관여한 경공모의 또 다른 핵심멤버인 필명 '트렐로'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우씨 외에도 드루킹 김씨가 김 지사에게 청와대 행정관으로 추천한 윤모 변호사를 소환해 각종 의혹을 조사한다.

    윤 변호사는 경공모에서 필명 '삶의 축제'로 활동한 최고위급 회원으로 드루킹 김씨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경찰이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단계에서부터 드루킹 일당의 변호를 맡았지만 경공모 운영에 깊숙이 관여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임했다.

    특검팀은 윤 변호사를 상대로 김 지사를 통한 '인사 청탁' 의혹을 추궁할 방침이다.

    또 윤 변호사가 경공모 핵심 회원으로 활동한 만큼 운영자금 조달을 비롯한 경공모 운영 방식과 댓글조작 경위 등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서울경찰, 새학기 맞아 스쿨존서 대대적 음주운전 단속

      서울경찰청이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서울경찰청은 오는 4일 등교 시간대에도 서울 31개 경찰서 교통경찰 264명, 교통기동대 21명을 총동원해 초등학교 앞에서 음주...

    2. 2

      대법 "비자금 조성은 대표 의무 위반 여지…KT 경영진 배상 책임 다시 가려야"

      '상품권 깡'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국회의원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와 관련해, 황창규 전 회장과 구현모 전 대표 등 KT 전직 경영진들의 손해배상 책임을 다시 가려야 ...

    3. 3

      李대통령 지지도 6주만에 내린 57.1%…민주 47.1%·국힘 33.8%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7.1%로 6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