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의 행복주택에 사는 한 신혼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 신혼부부집 방문한 이유는?
(사진=연합뉴스)

이날 문 대통령이 만난 신혼부부는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30대 부부의 행복주택이었다.

이들은 집 장만 과정에서 신혼부부들이 겪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사연을 들은 문 대통령은 주거문제 해결에 정부가 앞장설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새로 발표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그대로 하면 2022년에는 지원이 필요한 모든 신혼부부에게 (있는 주거문제가) 다 해결된다"라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신혼부부의 주거문제를 나라에서 해결해주면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일찍 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행복주택 단지 내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내 집 마련을 위해 개인과 가족이 너무 큰 짐을 져왔다"며 "이제 국가가 나누어지겠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 신혼부부집 방문한 이유는?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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