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다음달 KRX300 섹터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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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RX 인덱스 콘퍼런스`를 열고 하반기 주요 인덱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안상환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최근 새롭게 런칭한 KRX 300 지수를 우리 자본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지수로 성장시키겠다"며 "KRX 300 지수의 다양한 연계지수를 조속히 개발하고, 마케팅 활동도 더욱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KRX300섹터지수와 관련해 구성 종목을 정보기술(IT) 및 통신서비스, 금융 및 부동산, 자유소비재, 산업재, 소재, 필수소비재 등 10개 섹터로 구분해 개발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말 글로벌 산업분류(GICS) 기준을 적용해 섹터 규모가 큰 정보기술, 금융 등 5개 분야의 지수를 먼저 발표하고 에너지,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등 나머지는 글로벌 산업 분류 개편 이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또 KOSPI 200 섹터 선물지수, 파생전략 지수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범 유럽지수인 유로 스톡스(STOXX)지수, 삼성증권 등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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