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부재` 롯데 하반기 사장단 회의 오늘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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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오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식품부문을 시작으로, 5일 유통부문, 6일 화학부문, 11일 호텔·서비스, 12일 금융계열사 등 5개 사업부문별로 사장단 회의를 엽니다.
롯데 사장단 회의는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그룹 수뇌부와 전 계열사 사장단 등 70~80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룹의 현안과 경영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목표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상반기에는 기존처럼 전 계열사가 한꺼번에 모여 올 한 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하반기에는 각 사업부문별로 회의를 열어 계열사별 발표와 토론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사장단 회의를 변경했습니다. 그룹 최고 경영진이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톱다운 방식에 사업 부문별로 계열사가 소통하는 방식을 더함으로써 신 회장의 부재에도 계열사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신 회장의 부재로 이번 하반기 사장단 회의 수장은 황각규 부회장이 맡습니다. 회의에는 황 부회장뿐만 아니라 이봉철 재무혁신실장(사장), 윤종민 HR혁신실장(사장),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 임병연 가치경영실장(사장) 등 롯데지주 수뇌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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