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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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월드컵 성과에 대한 분석과 신태용 감독의 거취가 먼저라는 게 대한축구협회의 입장이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오전 "일각에서 제기된 대한축구협회의 스콜라리 접촉설은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며 "감독선임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감독과도 접촉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4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이 스콜라리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점찍고 의견 조율 중이다"며 "조만간 스콜라리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영입 제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감독선임위원회가 열리기 전이기 때문에 우선 신태용 감독의 거취가 먼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이 끝나는 7월을 마지막으로 신태용 감독의 계약은 만료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