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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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1포인트(0.25%) 오른 2278.4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270.95로 하락 출발한 뒤 상승 전환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 법원이 마이크론의 중국 내 반도체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54% 하락한 24,714.82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49%, 0.86%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61억원, 2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1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70억원 매도 우위다.

대다수 업종에 파란불이 켜졌다. 섬유의복은 1.38% 하락하고 있으며 기계 보험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는 1.22%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NAVER는 3.08% 강세다. 삼성전자도 1.63%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LG화학도 1%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POSCO KB금융은 1%대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0포인트(0.08%) 내린 795.11을 기록 중이다. 이날 795.06으로 하락 출발한 뒤 상승세로 방향을 틀면서 장중 798.46까지 터치했지만, 다시 하락으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원, 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1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신라젠은 1.33% 강세다. 셀트리온헬스테어와 셀트리온제약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나노스는 4.27% 빠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0.31%) 내린 11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