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재단이 여수시와 함께 세운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여수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GS 제공
GS칼텍스재단이 여수시와 함께 세운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여수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GS 제공
GS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문화경영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삼고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GS칼텍스재단이 여수시와 함께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70만여㎡(약 21만2000평) 부지 위에 총 1100억원을 들여 마련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12년 5월 개관해 1021석 규모 대극장, 302석 소극장, 기획 전시장, 해안산책로 등을 갖추고 각종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울마루는 자체 기획하는 공연과 전시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다문화가족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는 객석나눔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고객과 경영주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함께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2006년부터 ‘서비스페스티발’을 열고 있다. 매년 서비스와 관련한 객관적 지표를 통해 선정된 서비스 우수 경영주와 직원을 초청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모든 임원이 함께 참석하는 축제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서 시작되는 ‘서비스페스티발’은 경영주와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준비한 공연, 경영주 이야기를 담은 감동영상, 시상과 함께 준비된 만찬으로 진행된다. GS25는 매년 전국의 경영주와 파트너사 임직원 1만4000여 명과 함께하는 ‘GS25 봄맞이한마당’을 서울 부산 광주에서 연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