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학부모들이 학교급식 식재료의 산지부터 유통 경로까지 직접 살펴보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 초·중·고교 학부모 1061명으로 구성된 ‘2018 친환경급식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이 출범한다.

안심 식재료 지킴이단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활동 설명회를 열어 식재료 산지 체험, 모니터링 방법 등을 논의하고 제주 학교급식 생산자와 만난다. 식재료가 산지에서 학교 공급 직전까지 거치는 유통 경로를 모니터링하고,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