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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에 대규모 전통공예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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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만2617㎡에 1894억 투자
    자수·도자·나전칠기 공방 개설
    생산유발 효과 644억원 기대
    청주에 대규모 전통공예촌 들어선다
    충북 청주시에 축구장 면적 45배 크기의 전통공예촌(예상도)이 들어선다.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회장 하종철)는 청주시 미원면 32만2617㎡에 1894억원을 투자하는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인선아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 연구원은 “전통공예와 관광을 융합한 투자의향서를 이달 중순 청주시에 제출한다”며 “7월 최종 용역결과가 나오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해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에 대규모 전통공예촌 들어선다
    협회는 부지 확보를 위해 100억원을 들여 지난달까지 전체 면적의 94%(31만6000㎡)에 달하는 토지를 매입했다. 1단계 사업으로 2020년까지 1314억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이곳에 자수, 매듭, 규방, 한복, 도자, 나전칠기, 닥종이 인형 등을 다루는 예술인들의 전용공방(56개)을 유치하기로 했다. 예술인들은 전통한옥으로 지은 공방에 살면서 작품활동을 하며 방문객과 소통한다.

    협회는 음악·미술·영상 분야 예술인이 한곳에 모일 수 있는 사랑방과 창조공방(20개)도 마련하기로 했다. 그네터, 널뛰기장, 대형 윷놀이장, 투호장, 팔도 장승군락, 솟대군락, 누각 등 관람 및 체험시설도 갖춘다. 물레방아, 디딜방아, 오작교가 있는 정원시설과 전통공예 장인이 직접 디자인한 전통한옥 호텔도 건립한다.

    유실수 수목원, 모험의 숲, 출렁다리, 수영장, 스케이트장, 눈썰매장, 전망탑 등 관람객을 위한 휴양 및 스포츠 시설도 들어선다. 협회는 2020년까지 시설을 완공하고 예술인들의 입주가 끝나면 이듬해 4월 공예촌단지를 개장하기로 했다.

    2단계 사업은 2021~2022년 580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비엔날레 행사장, 전통공예 기술 양성소, 연구개발센터, 생활사박물관, 공연장 등을 조성한다. 박호표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팀은 최근 전통공예촌 중간용역보고회에서 연간 생산유발 효과가 64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287억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하종철 협회장은 “전통공예촌으로 1289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연간 방문객이 225만 명으로 예상되는 등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공예와 민속문화를 산업화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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