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28일 서울옥션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1.8% 증가한 78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608억원으로 전년보다 1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옥션은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점유율 1위다. 1분기 매출은 122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5%, 163.3% 증가했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이 성장하면서 낙찰 총액이 늘어나고 있고, 온라인 경매 등 경매 수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