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올해 해외출국자 3000만명 넘길 듯"… 안전유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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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해외출국자 수가 3천만 명(연인원)을 넘길듯하다"며 "세계 각지서 테러가 극심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테러리스트들이 쉬운 타깃인 여행객을 중심으로 테러를 일으키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해외여행하는 국민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여행 전에 안전대책도 생각하고, 현지법과 관습,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러시아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행사와 하계 선교여행이 집중되는 시즌을 앞두고 안전 문제에 대한 해외 여행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의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외교부, 국무조정실,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와 대한축구협회, 한국여행업협회, 국내 주요 여행사, 세계선교협의회(KWMA), 한국위기관리재단 등의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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