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한일관계 침체기…국민 차원 교류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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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적교류 TF 출범…"과거사 문제는 원칙갖고 계속 대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8일 "과거사 문제는 과거사 문제대로 우리가 원칙을 갖고 계속 대응하되, 양국 국민간 차원 인적·문화적 교류는 활성화를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위원) 여러분께 부탁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일 문화·인적교류 TF'(태스크포스)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한일관계가 지난 몇 년간 굉장히 침체기에 있었는데 올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활력을 불어넣을까 하는 생각에서 (TF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인적교류 부분에서 3 대 1 정도로 일본 쪽에서 오는 관광(객) 등이 굉장히 줄어든 상황"이라며 "하나의 표상이지만, 전반적으로 (한일관계가) 침체기에 있는 것이 아닌가, 특히 과거사 문제로 굉장히 껄끄러운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TF 위원들에게 "여러분들이 (TF 회의) 하시며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나서 우리 관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파격적인 생각도 하시고, 좋은 안을 많이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외교부는 한일 문화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날 TF가 출범해 1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김미연 카카오M 뉴미디어마케팅 그룹장, 배기형 KBS 월드사업부 프로듀서, 이영훈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방송유통지원팀 팀장,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이 민간위원을 맡는다.
외교부내에서는 최봉규 동북아국 심의관, 서은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 김태환 국립외교원 공공외교 담당 부교수가 참여한다.
/연합뉴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일 문화·인적교류 TF'(태스크포스)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한일관계가 지난 몇 년간 굉장히 침체기에 있었는데 올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활력을 불어넣을까 하는 생각에서 (TF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인적교류 부분에서 3 대 1 정도로 일본 쪽에서 오는 관광(객) 등이 굉장히 줄어든 상황"이라며 "하나의 표상이지만, 전반적으로 (한일관계가) 침체기에 있는 것이 아닌가, 특히 과거사 문제로 굉장히 껄끄러운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TF 위원들에게 "여러분들이 (TF 회의) 하시며 통상적인 범위를 벗어나서 우리 관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파격적인 생각도 하시고, 좋은 안을 많이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외교부는 한일 문화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날 TF가 출범해 1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김미연 카카오M 뉴미디어마케팅 그룹장, 배기형 KBS 월드사업부 프로듀서, 이영훈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방송유통지원팀 팀장,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이 민간위원을 맡는다.
외교부내에서는 최봉규 동북아국 심의관, 서은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 김태환 국립외교원 공공외교 담당 부교수가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