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판문점선언 지지결의로 새 역사 동참하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심상정 "최저임금 개악 강행 처리 중단해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8일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을 채택해 국회도 한반도 평화의 새 역사에 동참하자고 모든 정당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전략회의에서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것은 지난 18일 국회 정상화 합의 당시 여야 간 약속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대신 '북핵 폐기 결의안'을 요구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북미정상회담 교착에 기다렸다는 듯 정부를 질타했지만, 극적인 반전으로 멋쩍은 입장에 처했다"며 "한반도 명운이 달린 이런 때만이라도 부디 성숙한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심상정 전 대표는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노동자, 중소기업, 자영업자의 대립으로 몰아가는 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오늘 최저임금 개악 강행 처리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김영훈 노동위원장도 "최저임금법 개악안은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삭감하는 명백한 불이익 변경"이라며 "이는 헌법 유린이요 민주주의의 후퇴로, 정의당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전략회의에서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한 것은 지난 18일 국회 정상화 합의 당시 여야 간 약속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대신 '북핵 폐기 결의안'을 요구하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북미정상회담 교착에 기다렸다는 듯 정부를 질타했지만, 극적인 반전으로 멋쩍은 입장에 처했다"며 "한반도 명운이 달린 이런 때만이라도 부디 성숙한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심상정 전 대표는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노동자, 중소기업, 자영업자의 대립으로 몰아가는 것은 본질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오늘 최저임금 개악 강행 처리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김영훈 노동위원장도 "최저임금법 개악안은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삭감하는 명백한 불이익 변경"이라며 "이는 헌법 유린이요 민주주의의 후퇴로, 정의당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