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의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내년 말부터 중국의 신생 전기자동차 브랜드 ‘바이튼’에 부품을 공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내년 말부터 바이튼에 스티어링 휠 칼럼과 랙 지원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 등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바이튼은 테슬라와 닛산, BMW 등에서 근무한 주요 임원들이 모여 세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퓨처모빌리티가 내놓은 전기차 브랜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