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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장 선거 과열… "탈당 신고서 조작" vs "경찰 선거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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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탈당계 조작 관계자 최근 경찰에 고발 조치"
    무소속 심규언 측 "경찰 선거 개입해 시민 공포로 몰아"
    동해시장 선거 과열… "탈당 신고서 조작" vs "경찰 선거 개입"
    6·13 강원 동해시장 선거가 과열되면서 진실게임 양상을 보인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강원도당위원장과 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심규언 후보 측은 28일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회견을 열어 상대방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 위원장은 이날 심 후보 측이 최근 당원 983명이 당내 경선이 공정하지 않다며 제출한 탈당서 일부에 위조 및 조작 흔적이 보인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동해시장 선거 과열… "탈당 신고서 조작" vs "경찰 선거 개입"
    이 위원장은 "한국당 강원도당이 접수된 탈당 신고서 943명을 확인한 결과 실제 당원은 697명이고 이중 상당수가 위조됐다"며 "나머지 246명은 중복되거나 유령 당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진동 전 동해시장 등이 밝힌 책임당원 750여 명을 확인한 결과 책임당원은 188명에 불과했다"며 "탈당계를 위조해 제출한 관계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최근 강원지방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라고 덧붙였다.
    동해시장 선거 과열… "탈당 신고서 조작" vs "경찰 선거 개입"
    심 후보 측은 반박 회견을 열어 "군사 정권에서도 보지 못했던 경찰의 강압 수사에 선량한 시민들이 무서워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며 "강원도경찰청 수사관들이 동원돼 직장에 찾아가고, 심지어 가정집이나 아이들의 교육장까지 찾아가 구속 운운하는 협박성 발언과 탈당의 배후를 밝히라며 강압 수사를 하고 있다"라고 받아쳤다.

    또 "얼마 전 이웃 도시 강릉에서 한국당 당원 1천4명이 탈당 회견을 하는 등 전국에서 유사한 탈당 회견이 있었는데 유독 동해시에서만 도 경찰청 수사관까지 동원돼 시민을 공포로 몰아넣느냐"며 "탈당 신고서가 조작됐다는 것은 이 위원장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고, 신빙성 여부는 곧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당 동해시·삼척시 당원협의회 소속이라고 밝힌 당원들은 지난 9일 심규언 시장의 시장 출마를 지지한다며 당원 983명의 탈당서를 도당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4년 새누리당 후보로 동해시장에 당선된 그는 공천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며 지난 3월 19일 한국당을 탈당해 최근 무소속 후보로 등록했다.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한 이 위원장은 동해·삼척의 현역 국회의원이다.

    동해시장 선거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안승호 후보, 자유한국당 정일화 후보, 무소속 심규언 후보 간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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