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기자단 만찬 총격 사건…李 "정치폭력 정당화 안 된다"
"트럼프 대통령 무사 소식 안도"
"폭력과 극단주의 단호히 반대"
"폭력과 극단주의 단호히 반대"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언론과의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했기에 더욱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폭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며, 어떠한 이유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과 극단주의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 대표였던 2024년 1월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60대 김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총격 사건 직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의 무기로 무장한 한 남성이 보안 검문소를 향해 돌진해 왔다"면서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신속하게 그를 제압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