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회사 홍보에 젝스키스 이용' 논란에도 '슈돌' 시청률 동시간대 1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젝스키스 팬연합, 고지용 프로필 제외 요청
젝스키스 팬연합 '부글부글'
"팬들 이용하는 것도 모자라 모욕적 언사했다" 주장
팬덤 변화로 '지지 철회' 늘어
젝스키스 팬연합 '부글부글'
"팬들 이용하는 것도 모자라 모욕적 언사했다" 주장
팬덤 변화로 '지지 철회' 늘어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출연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27회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편은 시청률 7.9%(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227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 5%(전국)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부 8.7%(전국)와의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런닝맨' 1부 4.9%(전국), 2부 6.9%(전국)도 마찬가지. 이로써 '슈돌'은 일요예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조정치-은 부녀가 차지했다. 이날 조정치 딸 은이는 등장과 동시에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승재는 팔을 다친 지용 아빠를 위해 효자둥이로 변신했다. 지용 아빠를 위해 양치와 세수를 시켜주는가 하면 물병을 대신 따주고 밥을 차려주는 등 기특한 모습을 보인 것. 이 과정에서 돋보인 승재의 대견한 모습은 감동을 선물했다.
한편 젝스키스 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등 팬 연합은 28일 오전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 정리를 위한 성명서'라는 공지를 올렸다.
이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을 제외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팬 연합은 "젝스키스 전 멤버인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대행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은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고지용이 팬들을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언사를 했고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 젝스키스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팬 연합은 "젝스키스 팬들은 재결합 초기 고지용을 전 멤버로 예우했는데 고지용의 최측근은 이를 이용해 최대 팬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접근해 회사 측에서 기획하는 다수의 기업 홍보 행사에 팬들의 현장 참여와 SNS 홍보, 행사비용 지원 등을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27회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편은 시청률 7.9%(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돌' 227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1부 5%(전국)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부 8.7%(전국)와의 평균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런닝맨' 1부 4.9%(전국), 2부 6.9%(전국)도 마찬가지. 이로써 '슈돌'은 일요예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조정치-은 부녀가 차지했다. 이날 조정치 딸 은이는 등장과 동시에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승재는 팔을 다친 지용 아빠를 위해 효자둥이로 변신했다. 지용 아빠를 위해 양치와 세수를 시켜주는가 하면 물병을 대신 따주고 밥을 차려주는 등 기특한 모습을 보인 것. 이 과정에서 돋보인 승재의 대견한 모습은 감동을 선물했다.
한편 젝스키스 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 등 팬 연합은 28일 오전 '각종 포털 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 정리를 위한 성명서'라는 공지를 올렸다.
이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을 제외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팬 연합은 "젝스키스 전 멤버인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대행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은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고지용이 팬들을 동원한 다수의 기업 행사에서 모욕적 언사를 했고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 광고, 젝스키스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팬 연합은 "젝스키스 팬들은 재결합 초기 고지용을 전 멤버로 예우했는데 고지용의 최측근은 이를 이용해 최대 팬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접근해 회사 측에서 기획하는 다수의 기업 홍보 행사에 팬들의 현장 참여와 SNS 홍보, 행사비용 지원 등을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