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앙숙' 김성태 - 김경수, 故 구본무 회장 한뜻으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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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동향'…특별한 인연 회고
김성태 "위기 때 뚝심으로 돌파"
김경수 "존경받는 재계의 거목"
김성태 "위기 때 뚝심으로 돌파"
김경수 "존경받는 재계의 거목"

구 회장 고향 후배로 알려진 김 원내대표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황량하고 척박한 ‘마곡’이 미국의 실리콘밸리도 부럽지 않을 융복합연구단지로 우뚝 섰다”며 “지난달 고인께서 그렇게 그리던 LG사이언스파크 완공식에 모습을 볼 수 없어 너무나 아쉬웠는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비통한 마음을 표했다. LG사이언스파크가 자리한 마곡은 강서구을에서 내리 3선을 한 김 원내대표 지역구다. 그는 지난달 20일 열린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김 원내대표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어 위기 때마다 회장님의 뚝심과 신념이 없었다면 오늘의 LG사이언스파크는 결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2014년 10월 열린) 착공식 날 너무도 기뻐하시던 추억이 뇌리를 스친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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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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