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
인기 PC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6일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 측은 "16일 오전 6시50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이보다 약 3시간가량 이른 시간에 오픈했다.

이에 대해 펍지 측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기다려주시는 여러분께 최대한 빠르게 선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에 예정보다 빠르게 오픈했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에 대해 "조작이 좀 어렵긴하지만 진짜 배그랑 완전 똑같아서 놀랐다", "컴퓨터보다 조작이 왜이렇게 어렵냐? 근데 재밌네",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배틀그라운드'로 검색하고 맨밑으로 내려야 보인다. 많은 분들이 봐서 같이 할 수 있었으면…", "모바일판 나왔다길래 배틀그라운드 처음 해봤는데 재밌네. 역시 인기 있는 게임에는 다 이유가 있군", "이제 피시방에서 잡고 있던 게임을 전부다 폰으로 하겠는데?", "일단 모바일치고는 꽤 잘만들었다. 대신 정밀한 조작이 불가능해서 전력질주하는 상대방을 죽이기가 꽤 어렵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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