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中 롯데마트 직원, 고용승계 불만 시위…"보상금 지급하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롯데마트가 지난달 중국 베이징(北京) 지역 21개 매장을 중국 유통기업 우마트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롯데마트 중국 현지 직원들이 고용승계 불만을 이유로 시위를 벌이고 있다.

    12일 웨이보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롯데마트 현지 직원 1000여명은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총본부 앞에서 지난 7일부터 3일간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롯데마트가 우마트로 고용을 승계하는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아무 상의를 하지 않았다"며 "사측은 매각 보도가 나온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에야 직원들에게 회의 소집을 통보했다"고 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시위 중인 한 직원은 "사측은 임금과 직워, 업무, 대우 등을 현재와 똑같은 조건으로 고용이 승계된다고 밝혔지만 우마트의 고용조건은 롯데마트와 비교하면 연차, 임차료 지원 등이 없어 임금 부문에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은 롯데마트 측에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며 '근무연차+1개월' 상당의 월급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고 이후 면접을 거쳐 고용을 결정해달라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07년 중국 마트 사업에 진출했으나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으로 베이징 및 상하이 지역 매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마트가 사드보복으로 입은 피해는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李 "중동사태 진전 예측 어려워…전기요금 유지하지만 절약해달라" [HK영상]

      영상=KTV /편집=윤신애PD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중동 위기에 대해 “사태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정부에 비상 대응을 주문하고, 국민에게는 에너지 절약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게 얽힌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위험의 위치와 파급 정도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전날 이 대통령을 컨트롤타워로 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신설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논의할 대응 방안과 다음 주에 발표 예정인 '전쟁 추경'을 통해서 대응의 큰 틀은 갖춰진 만큼 이제는 실행의 완성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에너지 위기는 국민 일상 곳곳에 예상치 못한 부담과 불편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말고 미리 대비해야 되겠다고 정부에 꼼꼼한 대응을 주문했다.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2. 2

      美 빅테크 투자 '대박'…1년 새 18억 번 장용성 금통위원 [심성미의 BOK 워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재산이 1년 새 10억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용성 한은 금융통화위원은 미국 빅테크 주식에 집중 투자하며 1년 새 자산을 20억원 넘게 불렸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에 게재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54억52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전 대비 10억3274만원 늘었다.이 총재의 배우자가 서울 역삼동 역삼래미안 아파트를 12억3100만원에 매도하고 서울 이촌동 아파트를 19억5000만원에 사들였다.이 총재 명의의 경북 구미시 고야읍 임야와 하천 평가액(11억3738만원)도 1228만원 증가했다.  2020년식 팰리세이드 외에 2026년식 BMW '320xDrive' 차량을 부부 공동 명의로 구입했다. 이 총재의 예금은 1년 전 대비 8199만원, 배우자의 예금은 같은 기간 3441만원 늘었다. 급여와 이자소득, 주택 매도대금 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금융통화위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건 장용성 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4억343만원을 신고했다. 1년 전보다 21억1721만원 늘었다.특히 장 위원 부부가 보유한 주식 평가액이 1년 전 대비 18억3078만원 급증해 증권 평가액 60억6857만원을 신고했다. 미 빅테크 주식에 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위원은 아마존 3700주, 알파벳A 5260주, 알파벳C 180주, 테슬라 114주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장 위원의 배우자는 애플 46주, 테슬라 87주를 신고했다. 이 밖에 웨스틴조선 서울 헬스장 회원권(25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재산은 124억343만원으로 금통위원 중 가장 많았다.이 밖에  신성환 위원의 재산은 57억2360만원으로, 1년 사이 6억5471만원 증가했다. 김종화

    3. 3

      중동 리스크에 기업심리 위축…제조·비제조업 모두 부진 [HK영상]

      최근 긍정적으로 돌아섰던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중동 사태 영향으로 한 달 만에 다시 부정적으로 돌아섰습니다. 경기 전망은 수출뿐 아니라 내수, 투자, 고용 등 전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입니다.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 기준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85.1로 집계됐습니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이고 100보다 낮으면 전월보다 나쁘게 본다는 뜻입니다. 지난달 전망치가 기준선을 넘었지만 이번 달에는 다시 100 아래로 떨어지면서 기업 심리가 빠르게 식었습니다.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80대 수준에 머물면서 동반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4월 제조업 BSI 전망치는 85.6으로, 3월(105.9)보다 20.3포인트 하락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세부 업종을 보면 의약품과 전자·통신장비를 제외한 대부분 제조업이 부정 전망됐습니다.특히 원유 공급의 영향을 직접 받는 석유정제 및 화학(80.0), 전기·가스·수도(63.2), 운수 및 창고(82.6)와 비금속 소재 및 제품(69.2) 업종들이 부진했습니다. 한경협은 중동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와 해상 운임이 오르면서 기업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비제조업 BSI도 84.6으로 전월 대비 14.8포인트 하락하며 전 업종이 기준선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세부 업종 7개 전부가 100에 못 미치며 부정 전망을 보였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자금 사정이 89.7로 내려가면서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특히 기업의 자금 여력과 유동성을 반영하는 자금사정은 89.7로 지난 2023년 6월(89.1)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였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