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디엔에이링크 유전체 분석 사업의 결실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4년 잭슨랩과 아바타마우스 기술을 제휴해 지난해 처음으로 12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260여종의 아바타 마우스(특정 암세포를 가진 쥐)를 확보해 신약 개발비용 절감과 유전자별 맞춤형 신약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인 식별 DNA 칩으로 개인을 식별하고, 친족을 확인한다”며 “4.3희생자 유해 유전자 감식, 625 전사자 유해 식별사업 등이 진행되면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