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드디어 바로 세워지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더불어 미수습자 수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목포신항만에 1년 넘게 옆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가 10일 바로 세워지면서 이를 둘러싼 진상 규명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단 왼쪽으로 드러누운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드러난 선체 좌현은 침몰 이전 모습을 상당 부분 간직하고 있었지만 외부충돌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잠수함 충돌설’ 등이 제기된 바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충돌흔적은 없었지만, 좌현은 반대편 우현이나 상·하부와 달리 육상 거치 이후 세척이 이뤄지지 않아 표면적 대부분 녹 덩어리로 변한 상태였다.선체조사위원회는 직립 작업이 끝나면 3주가량 선내 안전 보강작업 등 준비를 거쳐 침몰 원인 규명과 미수습자 5명 수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세월호 좌현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남학생 객실이 있었던 4층 선수 좌현과, 우현에 있지만 바닥층이라 진입할 수 없었던 기관구역 조사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연합뉴스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